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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멋있다.

우차 / 무소르그스키

작곡가의 친구였던 건축가 하르트만이 세상을 떠나자 비탄에 잠긴 무소르그스키가 친구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만든 작품이다. 당시 고인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그림을 전시한 전람회가 열렸는데 무소르그스키가 이를 음악적으로 승화시켜 모음곡으로 만들었다. 그림을 음악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화려한 색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원래 피아노곡으로 작곡했지만 후에 작곡가 라벨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하기도 하였으며 제시된 동영상도 관현악곡으로 편곡된 버전이다.
이 곡은 전람회의 그림 중 4번째 곡으로 '우차'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우차는 바퀴가 커다란 소가 끄는 수레를 말하는 것으로 곡식과 야채가 가득 실려 있는 우차가 무겁고 답답하며 단조롭게 멀리서부터 다가와 곁을 지나가는 다시 멀어지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분석적 감상을 쓸 때에는 선율, 리듬, 박자, 셈여림, 빠르기, 음색(여러 악기의 소리들), 형식 등 여러 요소 중 해당 곡에서 눈에 띄는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여 써주세요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이 작품은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대표작인 동명의 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사상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곡은 몇 십년이 지난 지금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SF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의 주요 장면마다 흘러나온다. 팀파니를 비롯한 특징적인 악기들이 도입부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로 어떤 악기들의 음색이 들리는지 신경써서 들어보자.

타악기를 위한 토카타 3악장 / 차베스

멕시코 작곡가 차베스의 작품이다. 토카타는 원래 즉흥적이고 기교적인 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건반악기를 위한 장르로 연주되던 토카타지만 차베스는 타악기를 위해 작곡하였다. 이전까지 음악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조연의 역할을 하던 타악기들은 20세기에 들어 음악의 주인공으로써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곡 또한 1942년에 작곡되었다. 여러 타악기들의 음색을 듣고 구분해보는 재미가 있는 곡이다.

거짓말 / 슈만


'어린이의 정경'은 13개의 피아노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음곡이다. 어린이를 위해 쓴 곡이 아니고 어른의 입장에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곡이다. 곡의 형태가 간단하게 이루어져 동심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곡이다. 이 중 11번째 곡인 <거짓말>은 서로 다른 빠르기의 선율이 교차하면서 대조를 통해 무서움과 장난스러움이 표현되는 곡이다.

이 곡을 감상할 때 특히, 론도 형식의 구성을 중점적으로 들으며 감상해보세요. 작은 론도와 큰 론도 중 어디에 해당되는 형식인지 알아보고 분석적감상에 같이 써주세요.

*참고자료 : 론도형식
론도형식은 주제부가 삽입부를 끼고 되풀이되는 형식이다. 주로 A-B-A-C-A-B-A의 큰 론도 형식과 A-B-A-C-A 의 작은 론도 형식으로 나눌 수 있다.

코끼리 / 생상스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곡이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모음곡 중 이 곡은 5번째 곡으로 육중한 코끼리가 경쾌한 왈츠를 추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코끼리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악기의 음색이 절묘하다.

환희의 송가 / 베토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합창교향곡은 그의 음악에서 절정의 예술성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최고의 교향곡으로 칭송받는다. 이 작품을 만들고 처음 연주할 당시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 상태였을 뿐 아니라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고, 형편도 매우 나빠져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럼에도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노래하는 이 곡으로 환희를 노래한다.
합창교향곡의 4악장에는 기존의 교향곡의 틀을 깨고 합창단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특히 중간에 흘러나오는 <환희의 송가>는 모든 인류의 우애를 찬양하던 독일의 시인 '쉴러'의 작품을 가사로 하여 곡을 붙인 것이다.

질문1. 이 곡의 주요 멜로디 부분은 (차례가기 진행/뛰어가기 진행)중 주로 어떤 진행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

환희여, 신의 아름다운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우리는 빛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간다,
성스러운 신전으로!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은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킨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그대의 고요한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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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까지 올려주세요 ^^

1번 교향곡 3악장 / 말러

*2분 40초까지만 들어보세요. ^_^

말러의 첫 번째 교향곡의 3악장이다. 이 곡의 도입부는 유명한 보헤미안의 민요인 'Jacques Frere' 선율이 편곡되어 제시되며 각 악기들이 돌아가며 연주한다. 원 곡과의 분위기 차이와 여러 악기들의 음색의 변화가 흥미롭다.

*원곡 선율 : 유튜브에서 Jacques Frere 검색(https://youtu.be/RXI7KEUbSxM)

질문 1. 원곡 선율과 말러의 1번 교향곡 3악장 비교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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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까지 올려주세요 ^^

프론티어 / 양방언

태평소와 장구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악기들의 소리가 경쾌하며 흥을 돋구어 마치 모든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화합하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이 곡은 전통 악기 외에도 신디사이저가 사용되어 퓨전국악곡으로 인기가 많다. 엇모리 장단의 이 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음악으로 채택되어 연주되기도 하였다.


질문 1. 박자가 몇 박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파악해보기.
질문 2. 독주 선율을 연주하는 관악기 이름은?

11/1까지 올려주세요. ^^

볼레로 / 라벨


볼레로는 라벨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그가 남긴 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이다. 볼레로는 원래 18세기에 생겨난 스페인의 민속 무용의 한 형식으로 캐스터네츠로 리듬을 반주하는 춤곡이다. 하지만 라벨의 볼레로는 명확하게 볼레로의 형식을 따르고 있지는 않다. 이 곡은 당시 유명한 발레리나의 공연에서 사용할 음악을 의뢰받아 완성되었으며 그 춤의 내용은 술집의 탁자 위에서 무용수가 홀로 춤을 추다가, 격하게 고조되는 리듬에 동화되어 손님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다 같이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북과 비올라, 첼로의 피치카토가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리듬을 연주하고 나면 그 위로 두 개의 주제가 겹쳐지며 흘러나온다. 하나의 리듬과 두 개의 주제가 처음부터 끝가지 단조롭게 이어지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반복되며, 약한 음에서 출발해 결말의 폭발적인 관현악에 이르기까지 크레센도의 매력이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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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까지 올려주세요. ^^

하바네라 / 비제

카르멘은 비제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이다. 당시 오페라에서는 대체로 '청순가련형'인 소프라노가 여주인공을 맡았지만 이 오페라에서는 메조소프라노가 관능적이고 공격적인 여 주인공을 연기하여 관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첫 공연은 비평가들에게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실패했지만, 오늘날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중 '하바네라'는 오페라 <카르멘>의 자유분방한 집시 카르멘이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아리아 선율이다. ‘하바네라’는 왈츠, 탱고처럼 춤곡의 이름으로 2박자의 점음표 리듬이 특징인 춤이다.


<하바네라> 가사 일부

사랑은 들에 사는 새와 같이 자유롭지.
그 누구도 길들일 수 없다네.
한 번 싫다면 아무리 불러도 다가오지 않는 법.

위협해도 달래봐도 소용없다네.

당신이 나를 싫어하시면
나는 당신을 좋아하게 되죠.
나의사랑을 받게 되면
조심해야 할 거예요!

잡았다고 생각하면 도망치고
도망쳤다고 생각하면 손 안에 있다네!
당신 곁을 재빠르게 날아다니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때는 날 조심하세요!

칼의 춤 / 하차투리안

러시아의 작곡가 하차투리안이 1942년에 발표한 발레음악 <가야네> 4막에 포함된 춤곡 중 하나이다. 아르메니아 출신의 아버지를 둔 하챠투리안은 그 지방의 민족적 색채가 짙은 음악을 익혀왔다. 이 발레작품 또한 아르메니아 국경 근처의 한 집단 농장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발레 작품은 여주인공 가야네는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살펴보지도 않고 결혼해 버린 후 그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편의 포악성은 가야네의 생명을 위협하기에 이르고 죽임을 당하기 전 지른 비명을 듣고 국경 경비대장 카자코브가 뛰어들어 가야네를 구출한다. 이후 경비대장과 가야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칼의 춤>은 카자코브와 가야네의 결혼식 피로연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춤을 뽐내는 장면에서 나온다. 원래 칼의 춤은 산간 민족인 쿠르드족이 싸움터에 나가기 전에 추는 춤이라고 한다. 팀파니, 작은 북, 현악기가 중심이 된 강렬한 리듬 속에 금관악기의 매력적인 표현이 뒤따른다. 분출하는 야성미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동양의 풍취까지 감돌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느낌을 준다.

오제의 죽음 / 그리그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희곡을 상연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다. 민속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환상적인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총 23개의 곡 중 음악적으로 우수한 것들을 모아 네 곡씩 두 개의 모음곡으로 구성하였다.
주인공 페르귄트는 부잣집 외아들로 태어났지만 재산을 모두 탕진하여 어머니 오제와 함께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페르귄트는 집안을 일으킬 생각은 하지 않고 횡재할 공상만 한다. 결국 집을 떠나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모험을 한다.
이 곡은 제1모음곡의 2번째 곡에 해당하는 곡으로 어머니 오제의 죽음을 노래하고 있다.

<왕벌의 비행> / 림스키코르사코프

러시아 국민악파 음악의 거장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곡이다. 이 곡은 오페라 <술탄 황제 이야기> 중 제2막 1장에서 벌떼의 습격을 받는 백조의 모습을 묘사한 곡이다. 엄청나게 빠른 템포와 테크닉을 요하는 곡으로 다양한 악기의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오늘날까지 연주되고 있다.